오렴 - 백창우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렴 - 백창우

관리자 3 9763
저자 : 백창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사는 일에 지쳐 자꾸
세상이 싫어질 때
모든일 다 제쳐두고
내게 오렴.
눈물이 많아지고
가슴이 추워질 때
그저 빈 몸으로 아무 때나
내게 오렴.
네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방 하나 마련해놓고
널 위해 만든 노래들을 들려줄게.
네가 일어날 때
아침이 시작되고
네가 누울 때
밤이 시작되는 이곳에서
너를 찾으렴.
망가져가는 너의 꿈을
다시 빛나게 하렴.
3 Comments
이애진 2005.08.29 15:49  
우연히 tv를 통해 백창우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영혼이 맑아지는 듯한 신선한 충격 이었습니다.
저도 같은 시인 이지만 신음처럼 흘러나온 말
'이 세상에는 저런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한시알 2009.12.09 09:38  
내가 살아가는 동안 이런 사람이 하나만 있으면...^^
배원율 2010.08.08 20:12  
나도....
누구에겐가 ...
이렇게, 이렇게 노래 불러줄 수 있는
진실한 마음 가득 담아서 사랑하는 이에게
말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지친 마음 누이고 기대며 쉴 수 있는 마음자리를
그를 위해서 만들고 놓고
언제고 그가 와서
아무런 근심 걱정없이 곤한 잠을 자고 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