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자살을 꿈꾸지 않는다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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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자살을 꿈꾸지 않는다 - 류시화

poemlove 1 13077
저자 : 류시화     시집명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여기 죽은 나무가 있다
누군가 소리쳐서 뒤돌아 보니
그 곳에 내가 쓰러져 있었다
물을 주면 살아날지도 몰라
누군가 다가가서 흔들어 본다
죽은 나무는 기척이 없다
나무는 자살을 꿈꾸지 않는다
그냥 잎을 버리고
죽을 뿐이다
1 Comments
이준상 2007.04.14 13:30  
꽃다운 나이에 자살을 하는 젊은이들을 들으며 항상 마음 아파합니다. 젊다는 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특권으로 가지고 있는 보배로운 기회인데 왜 그 보배로운 기회를  스스로 끊는지 안타갑습니다. 누가 삶의 존재의 존귀한 가치를 일깨워 줄 사람이 있을까요?  성경 말씀에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의 전쟁에서는 실패라는 함정이 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에는 그것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의 보호를 받습니다. 세상이 어렵고 힘들다고 낙심하는 젊은이들이여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영접하고 자신을 그분게 맞기고 하루하루 성실히 자기 일을 합시다, 그러면 세상의 장벅이 아무리 높고 두꺼워보여도 능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능력은 산을 옮기고도 남는 능력입니다.자살은 비겁한 것입니다. 묵묵히 자기 위치에서 뿌리를 내리는 나무 처럼 그렇게 삽시다.
제목 저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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