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이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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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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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 이태강

관리자 0 4099
저자 : 이태강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그대처럼
그대같이
아름다운 사람을
본 적이 없으니

그대를 내 눈 너머
머리 깊숙히
묻어두었다가

그대를
언제든
어디서든
마주치게 된다면

그대가
아름답단 말
토하지 못해
그대 앞에
죽으리라

그대가 모르는

부디 슬프지 않게
건너가지 말고

아직은
식지 않았을
두 눈에
눈물 한 방울
떨궈 줄 수 있다면

내 그대의
투명한 눈물처럼
맑게 퍼져

그대의 머리카락
휘날리듯

그대 곁에서
휘날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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