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보석 이영지 문화예술인
李英芝
1
2173
2013.09.20 05:26
저자 : 이영지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3.9. 24
출판사 :


눈물보석 -눈물7- 새벽기도 · 2850
이 나를 사랑하는 커다란 눈동자의
눈물이 보석으로 앉아서 말없이도
어떤게 사랑인가고 알려주고 있는 참
사랑탓 -눈물8- 새벽기도 · 2851
너무나 사랑하다 눈물이 흰눈으로 범벅이 되어서도 사랑을 주체할수
없어서 쓰다듬으며 덮어주려 하는 참
하얀눈물 닦는 -눈물9- 새벽기도 · 2852
내 사랑 하늘 보며 눈물을 닦을수록 푸르른 그리움이 내려와 덮이느라
햇빛을 끌어당기며 하얀눈물 닦는 참
사랑김 -눈물10- 새벽기도 · 2853
사랑을 받아내려 눈물이 짙어지는 날에는 푸름아래 하얀눈 너를 위한
생명을 만들어내는 사랑김이 나는 참 -
사랑이 회오리가 될 때는 -눈물11- 새벽기도 · 2854
사랑이 회오리가 될 때는 눈물씨다
씻어낼 하늘새가 푸르름 풀어준다
하얀꿈 보이느라고 회오리로 나는 참
나를 닮아서 초록덩이 -눈물12- 새벽기도 · 2855
눈물이 고개들고 들여다 보고 있다
눈높이 닮아 있다 산 높이 눈을 닮아
좋아라 나를 닮아서 초록덩이 사랑눈
눈물 속에 사랑 참 -눈물13- 새벽기도 · 2856
눈물을 뿌려둔다 추위에 얼지마라
눈빛을 덮을수록 새봄엔 하늘끝을
쳐다 볼 힘이 난단다 눈물속에 사랑 참
푸른하늘 눈물 참 -눈물14- 새벽기도 · 2857
바위가 춤을 춘다 풀잎이 춤을 춘다
햇빛이 춤을 춘다 눈물이 춤을 춘다
봄본 눈 춤을 추느라 푸른하늘 눈물 참
시인으로서 높푸르게 눈물 참 -눈물14- 새벽기도 · 2857
산이라 하오리까 꽃이라 하오리까
흰 눈물 점점이서 흰 사랑 걸어가는
솔푸름 시인으로서 높푸르게 사는 참
눈물이 꿈을 꾸면 -눈물15- 새벽기도 · 2858
눈물이 꿈을 꾸면 조용히 햇빛이 와
하늘에 눈물한 점 올릴 수 있는거다
그늘을 벗길 수 있다 푸른들에 꿈 일 참
옥색하늘을 마련해서 -눈물16- 새벽기도 · 2859
기웃뚱 너를 닮아 보려고 고개젖혀
눈물을 담아든다 고개를 내밀고도
모자란 옥색하늘을 마련해서 눈물 참
웃음꽃의 눈물참 -눈물17- 새벽기도 · 2860
봄바람 터를 닦아 눈물을 씻어낸다
산에는 노랑나비 눈물이 내려앉아
말 없음 산얼굴에다 웃음꽃의 눈물 참
사진제공 홍은스위시 선생님
이 나를 사랑하는 커다란 눈동자의
눈물이 보석으로 앉아서 말없이도
어떤게 사랑인가고 알려주고 있는 참
사랑탓 -눈물8- 새벽기도 · 2851
너무나 사랑하다 눈물이 흰눈으로 범벅이 되어서도 사랑을 주체할수
없어서 쓰다듬으며 덮어주려 하는 참
하얀눈물 닦는 -눈물9- 새벽기도 · 2852
내 사랑 하늘 보며 눈물을 닦을수록 푸르른 그리움이 내려와 덮이느라
햇빛을 끌어당기며 하얀눈물 닦는 참
사랑김 -눈물10- 새벽기도 · 2853
사랑을 받아내려 눈물이 짙어지는 날에는 푸름아래 하얀눈 너를 위한
생명을 만들어내는 사랑김이 나는 참 -
사랑이 회오리가 될 때는 -눈물11- 새벽기도 · 2854
사랑이 회오리가 될 때는 눈물씨다
씻어낼 하늘새가 푸르름 풀어준다
하얀꿈 보이느라고 회오리로 나는 참
나를 닮아서 초록덩이 -눈물12- 새벽기도 · 2855
눈물이 고개들고 들여다 보고 있다
눈높이 닮아 있다 산 높이 눈을 닮아
좋아라 나를 닮아서 초록덩이 사랑눈
눈물 속에 사랑 참 -눈물13- 새벽기도 · 2856
눈물을 뿌려둔다 추위에 얼지마라
눈빛을 덮을수록 새봄엔 하늘끝을
쳐다 볼 힘이 난단다 눈물속에 사랑 참
푸른하늘 눈물 참 -눈물14- 새벽기도 · 2857
바위가 춤을 춘다 풀잎이 춤을 춘다
햇빛이 춤을 춘다 눈물이 춤을 춘다
봄본 눈 춤을 추느라 푸른하늘 눈물 참
시인으로서 높푸르게 눈물 참 -눈물14- 새벽기도 · 2857
산이라 하오리까 꽃이라 하오리까
흰 눈물 점점이서 흰 사랑 걸어가는
솔푸름 시인으로서 높푸르게 사는 참
눈물이 꿈을 꾸면 -눈물15- 새벽기도 · 2858
눈물이 꿈을 꾸면 조용히 햇빛이 와
하늘에 눈물한 점 올릴 수 있는거다
그늘을 벗길 수 있다 푸른들에 꿈 일 참
옥색하늘을 마련해서 -눈물16- 새벽기도 · 2859
기웃뚱 너를 닮아 보려고 고개젖혀
눈물을 담아든다 고개를 내밀고도
모자란 옥색하늘을 마련해서 눈물 참
웃음꽃의 눈물참 -눈물17- 새벽기도 · 2860
봄바람 터를 닦아 눈물을 씻어낸다
산에는 노랑나비 눈물이 내려앉아
말 없음 산얼굴에다 웃음꽃의 눈물 참
사진제공 홍은스위시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