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예술의 전당부근에서
민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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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0:44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6
출판사 : 시공장
아시아 예술의 전당 부근에서
11월 27일이다
눈이 내린다
아직은 겨울이 아닌줄 알았는데
추운 겨울이다
마음이 얼어 갈길은 멀고
겨울 눈이 내린다
표류하는 배 일엽편주에 실려
갈길을 찾는다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아시아 예술의 전당 부근에서
마음의 벽을 본다
다시 하루가 시작되고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5개의 이파리
손에는 푸른 하늘
가야만 한다 잠들기 전에 수마일을
더 가야만 한다
アジア芸術の殿堂付近で
11月27日である
雪が降る
まだ冬ではなく、と思った
寒い冬である
心が凍ってボコボコには遠く
冬の雪が降る
漂流船イルヨプピョンジュに載って
行く道を探す
突破口は見えず
アジア芸術の殿堂付近で
心の壁を見る
再び一日が開始され
再び起こる
そして、どのような音が聞こえるようだ
5つの葉の
手には青い空
行かなければなら寝る前マイルを
より行かなければなら
11월 27일이다
눈이 내린다
아직은 겨울이 아닌줄 알았는데
추운 겨울이다
마음이 얼어 갈길은 멀고
겨울 눈이 내린다
표류하는 배 일엽편주에 실려
갈길을 찾는다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
아시아 예술의 전당 부근에서
마음의 벽을 본다
다시 하루가 시작되고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5개의 이파리
손에는 푸른 하늘
가야만 한다 잠들기 전에 수마일을
더 가야만 한다
アジア芸術の殿堂付近で
11月27日である
雪が降る
まだ冬ではなく、と思った
寒い冬である
心が凍ってボコボコには遠く
冬の雪が降る
漂流船イルヨプピョンジュに載って
行く道を探す
突破口は見えず
アジア芸術の殿堂付近で
心の壁を見る
再び一日が開始され
再び起こる
そして、どのような音が聞こえるようだ
5つの葉の
手には青い空
行かなければなら寝る前マイルを
より行かなければ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