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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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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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아침

marspoet 0 847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6     출판사 : 시공장
새해아침
1.1.  9:39-10:00
찬란한 새해 해는 뜨고
지금은 온누리가 밝았다
오늘도 하루가 시작되었으나
나의 발걸음은 땅에 묶어
어디로 갈것인가
단지 지구 한 구석에서
올해는 모든 것을 시로만 기록한다
시를 쓰는 시간을 기록하며
모든 것이  시로 태어난다
어느 시간보다 시를 쓰는 시간은
보물을 캐거나 보물같은 족적을 찾아다니는 시간보다
귀중한 일이다
시를 그림으로 형상화작업을 시도한다
오늘은 2016년 1월 1일
새해아참에 제일 먼저 한 일은 시 한편 쓰는 일이다
나의 발걸음 땅에 묶어 어디도 갈수 없을 때
시 한편 쓰며 다음 갈곳을 기다리는
인내같은 하루가 시작돠어 숨을 쉬고
216년 2017년 2018년 까지는 삶이 보장 될까
올해는 시쓰는 시간을 기록하고
밥먹는 시간도 기록하고
서명하는 시간도 기록하고
사람을 만나는 시간도 가록하고
기록의 시간이 525,600분이다
오늘도 이제 10시간이 흘러서 10x60=600분이 소비되어
이제 525600-600=525,000 이남았다
흘러간 600분은 아무런 일없이 지나감
어리석은 알도 지혜로운 일도 하지 않고
숨을 쉬고 시 한편 쓰는 것으로 족하다

    Happy New Year
 

As the world celebrates
 With fireworks and cakes
 I'm standing here alone
 Far away from home
 With nothing but a suitcase and memories

 As the stars surround me like water
 I raise my hands in full surrender
 To God, my Redeemer
 Lord, this year is far from ordinary
 I've never seen such extraordinary
 People, places and things
 Amazing human beings
 Searching for purpose, just like me.

 Looking around, I wonder
 Since a year is like clashing thunder
 Booming suddenly
 Then vanishing instantly
 Why waste time uselessly?
 The old year came and went
 I hope your time was wisely spent
 On helping others and working hard
 So that many people may regard
 Your lifetime as truly great
 And not just because of fate
 So learn this lesson, but not from me!
 Try it yourself and you will see
 Making a difference starts with one step
 With one foot, then the next

 So walk right now into the light
 And find yourself shining bright
 Don't worry what people think
 Because right now you're on the brink
 Of showing others what is true
 Happy New Year, from me to you.
아무런 사고도 없이 오전을 보내고 오후가 시작돠고
하루가 그렇게 흘러가고 밤이 오고
다른 일이 없이 오늘 하루는 시냇물이 흐르듯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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