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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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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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여

민경대 3 727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6     출판사 : 시공장
오늘이여

가을이 저무는 계절
인생의 뒤안길에
어두운 그림자가
가는 길을 막고
모든 것을 막고 설 땅이 없는
이러한 가을날
마무리하여할 일들은
손을 기다리는데
힘차게 첫발을 가기가 두렵게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늙은 사슴하나
생각을 해서 무엇하나
사색이라는 단어하나 등에 업고
험준한 길을 오른ㄷ다
3 Comments
오애숙 2016.09.19 16:43  
먼저 제 홈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시 "오늘이여"의 내용이 요즘
저의 마음 대변해 주는 것 같아 버겁습니다

해놓은 것 없이 화살처럼 일 년이 지나가는 걸
느껴보는 하루하루의 일과이고 삶이라 싶습니다

제가 눈에 문제가 있어 글씨를 읽을 수가 없어
제가 읽기 쉽게 조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가을이 저무는 계절, 인생의 뒤안길
어두운 그림자가 가는 길 막고 있네

마무리하여야 할 일, 손 기다리는데
모든 걸 막아설 땅 없는 가을날이네

가시밭길 걸어가는 늙은 사슴 하나
힘차게 첫발 내딛기 두려운 것인가

생각 끝에 사색이라는 단어 하나 등에
업고 험준한 길 오르네! 비지땀 흘리며

=======================
사람은 모두가 태어날 때에는 뭔가를
해보겠노라고 주먹 불끈쥐고 있는데
저는 벌써 인생 서 녘이 되었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가시밭길 걸어가는
늙은 사슴 하나 힘차게 첫발 내딛기"
참으로 두려워, 고심하고 또 고심하지요

지금 저의 모습을 대변한 것처럼 시를
쓰셨네요. 제가 요즘 진로를 어찌해야
할른지 고심하고 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시의 주인공과  다른점 있다고하면
나를 아시는 그분을 의지하며 갑니다

지치고 힘들때 그분을 의지하면 평강
흘러넘쳐 새로운 희망 샘 솟기 때문이죠

                선생님 건강하시고 하고자하는
                모든 일에 형통의 복 있으시길 ..

                은파 오애숙 올림
                .


민경대 2016.09.22 17:43  
저의 졸작을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이제야 한국시간 오후 6시 31분에
글을 보았습니다.
하루를 지내며 조용하게 하루를 정리해보며
비교적 조용학 사색과 새벽에 열어본 명상 사이트에서
아침 새벽 명상을 들으며
하루가 시작되고 오래전에 써번 온라인 일기장
my diary에도 글을 남기며
은파선생님의 글도 보고  하루가 지나 갑니다
좀체로 드물지만 혼자 맥주 두잔을 다  비우면서
미국에서 SUNY at StonyBrook 대학원 시절을 생각해봅니다
다시  돌아 올수 없는 시간들의 얼굴
이전에 영문학을 하면서 영국을 못가 보아서
영국을 가고 다시 William Shakespeare sonnet 154을 읽어봅니다
오애숙 2016.09.23 16:07  
시인님은 영문학을 하셔서
시인님 시를 영시로도 잘 쓰시겠습니다.
엄청 부럽습니다.

SUNY at StonyBrook 아마 저희 오빠도
그 학교를 졸업 한 걸로 압니다.

시인님은 현재 어디에서 사시나요?
현재 미국에 사시나요?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