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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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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대 1 682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시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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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터넬에 간다
다시 이 터널은 오봉으로 간다
바람으로 물로 산으로 간다
여기는 지금 나의 심장이 발을 둥둥 터진다
1 Comments
오애숙 2016.10.03 15:03  
우리네 삶은
제 각기 다른 생을 사는 것이기에
눈여겨 보며 시를 음미해 봅니다

그래도 갑자기 들이 닥치는 시련 보다는
내게 불어 닥쳐올 시련을 알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 보며 짧은 시지만 의미해 봅니다

결국 시의 승은 나락의 삶이 군요
삶의 휘영돌이에 산전수전을 겪어도
해결할 수 없는 현실로 "심장이 발을 둥둥 터진다"

우리네 삶 자체가 나그네 인생 살이고
뭔가를 해보겠다고 이러저리 뛰어 다니나
결국 우리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존재임을
부각 시키는 시라 싶어 그래도 저는 다행이라 싶습니다

나의 인생의 나침판이 되사 인도하시는
그분이 내 안에 계셔 망원렌즈적인 사관으로
그분을 의지하는 가운데 헤쳐 나갈수 있어...

나그네 같은 인생을 돌아 볼 수 있는
귀한 시에 감사 드립니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