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고백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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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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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고백 - 이해인

관리자 1 8821
저자 : 이해인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출판사 :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1 Comments
박준형 2007.06.07 11:44  
사랑은 아픔이란 말입니까...자꾸만 저울질하게 되는 이내마음~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