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아름다움이 정결하도록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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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4 05:3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6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도란도란 시냇물처럼
멀리 산처럼 앞을 막고 있는
격정과 풍랑을 지나야 하는 시간이면
때로는 악보를 잘 읽지 못해도
오직 따듯한 가슴으로
노래하고 싶은
바람처럼 쌓이는
하얀 눈의 소리를 다시 귀 기울여 봅니다.
마음까지 쌓이는
시냇물의 노랫소리를
당신의 부르는 소리가 이제는 들릴 것 같아
이렇게 노래의 한 부분을
소중하게 어루만져 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때로는 일상의 시간들이
그림처럼 그려지는
나뭇잎들의 그림일기 속에
숲으로 밤하늘처럼
애태움으로 심어놓은 날이면
싸락눈의 그리움은 이제 수놓을
있음만큼 반짝이고
노래를 찾아 걸어가는 시간은
바람이 불어와도 느리지만
당신의 가슴으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도란도란 시냇물은
지붕을 하나 만들어
그 아래 정겨움이면 당신의 마음을
이제는 기다릴 수 있도록
가슴을 비우기만 해도
노래와 싸락눈과 그리고 하얀 눈이
함박눈이 되어 내리고 있는
그림일기를 한 장씩 넘겨봅니다.
꿈처럼 아름다움이 정결하도록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도란도란 시냇물처럼
멀리 산처럼 앞을 막고 있는
격정과 풍랑을 지나야 하는 시간이면
때로는 악보를 잘 읽지 못해도
오직 따듯한 가슴으로
노래하고 싶은
바람처럼 쌓이는
하얀 눈의 소리를 다시 귀 기울여 봅니다.
마음까지 쌓이는
시냇물의 노랫소리를
당신의 부르는 소리가 이제는 들릴 것 같아
이렇게 노래의 한 부분을
소중하게 어루만져 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때로는 일상의 시간들이
그림처럼 그려지는
나뭇잎들의 그림일기 속에
숲으로 밤하늘처럼
애태움으로 심어놓은 날이면
싸락눈의 그리움은 이제 수놓을
있음만큼 반짝이고
노래를 찾아 걸어가는 시간은
바람이 불어와도 느리지만
당신의 가슴으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도란도란 시냇물은
지붕을 하나 만들어
그 아래 정겨움이면 당신의 마음을
이제는 기다릴 수 있도록
가슴을 비우기만 해도
노래와 싸락눈과 그리고 하얀 눈이
함박눈이 되어 내리고 있는
그림일기를 한 장씩 넘겨봅니다.
꿈처럼 아름다움이 정결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