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길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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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10:01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1. 10.
출판사 :
아름다운 길 / 김덕성
요즘 정국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풍전등화 상태라고 하면 어떨까
이런 와중에
떵떵거리던 고위층들이
쇠고랑을 찬 모습에서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느끼며
도리어 명예도 지위도 없는 삶이
행복함을 보여 준다
나목처럼 묵은 것은 떨어 버리고
길이라고 무작정 가지 말고
분수에 맞는 길로 가자
그 길이
아름다운 길이어라
요즘 정국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풍전등화 상태라고 하면 어떨까
이런 와중에
떵떵거리던 고위층들이
쇠고랑을 찬 모습에서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느끼며
도리어 명예도 지위도 없는 삶이
행복함을 보여 준다
나목처럼 묵은 것은 떨어 버리고
길이라고 무작정 가지 말고
분수에 맞는 길로 가자
그 길이
아름다운 길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