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별빛이 되어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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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07:2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먼저 보내버린
가을의 고독을 다시 회상하고
꿈처럼 접혀있는
앨범에서 붉은빛 나뭇잎을 꺼내어
아직은 상실된
마음에서 찾고 있는
별빛의 그리움을 눈시울이 적시도록
외로움과
그리고 애태움의
삼각형 같은 면면을 다시 바라봅니다.
그리 연약할지라도
별빛이 빛나는 곳이면
당신의 마음이 보이도록
유리처럼 빈곳이 환히 보이는
그리움의 시작도 다시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이 생각하는 날엔
통기타 하나 가져와
별빛으로 한손은 가볍게
낮은 소리의 줄에 올려놓고
은빛 떨림으로 연주를 다시 시작합니다.
당신의 가을이
이렇게 고독함처럼
달빛이 보이는 곳이면
다시 창을 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초승달의 찻집을
꽃잎으로 따듯함을 만든
장미꽃의 마음에게 주었듯이
추억의 옛 노래는 걸어와
탁자위에는
꽃 한 송이의 마음도 꽃병에 놓아두고
당신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을날의 그 깨달음처럼
다시 별빛이 되어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먼저 보내버린
가을의 고독을 다시 회상하고
꿈처럼 접혀있는
앨범에서 붉은빛 나뭇잎을 꺼내어
아직은 상실된
마음에서 찾고 있는
별빛의 그리움을 눈시울이 적시도록
외로움과
그리고 애태움의
삼각형 같은 면면을 다시 바라봅니다.
그리 연약할지라도
별빛이 빛나는 곳이면
당신의 마음이 보이도록
유리처럼 빈곳이 환히 보이는
그리움의 시작도 다시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별이 생각하는 날엔
통기타 하나 가져와
별빛으로 한손은 가볍게
낮은 소리의 줄에 올려놓고
은빛 떨림으로 연주를 다시 시작합니다.
당신의 가을이
이렇게 고독함처럼
달빛이 보이는 곳이면
다시 창을 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초승달의 찻집을
꽃잎으로 따듯함을 만든
장미꽃의 마음에게 주었듯이
추억의 옛 노래는 걸어와
탁자위에는
꽃 한 송이의 마음도 꽃병에 놓아두고
당신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을날의 그 깨달음처럼
다시 별빛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