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을 피우고 눈물을 감추고 있는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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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00:22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마음에 빛을 진 것이
어쩌면 이슬비가 그리고 마음을
적실 수 있는
가는 빗소리의 작은 위로에만 있겠습니까.
그리도 작은 손을 내밀어
안개를 가져오면
별빛의 눈물처럼
하얀 꽃을 만들 수 있는
그리움의 시간들은 어쩌면
천년의 마음을 잊어버린
그리움의 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되돌려주어야 할
소낙비 내리는 날이면
별들의 반짝거림이 모여
푸른 하늘에
다시 강을 이루고
어머니의 마음에까지 흘러갈 수 있도록
아직도 낮은 발자국 소리이면
바람을 돌아서 오고 있을
이슬비와 가는 비는
그래서 모퉁이 하나만 소중하게 간직해도
들꽃의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으로
안개꽃을 피우고 눈물을 감추고 있는
그리움의 모습을 다시 바라봅니다.
당신의 마음으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마음에 빛을 진 것이
어쩌면 이슬비가 그리고 마음을
적실 수 있는
가는 빗소리의 작은 위로에만 있겠습니까.
그리도 작은 손을 내밀어
안개를 가져오면
별빛의 눈물처럼
하얀 꽃을 만들 수 있는
그리움의 시간들은 어쩌면
천년의 마음을 잊어버린
그리움의 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되돌려주어야 할
소낙비 내리는 날이면
별들의 반짝거림이 모여
푸른 하늘에
다시 강을 이루고
어머니의 마음에까지 흘러갈 수 있도록
아직도 낮은 발자국 소리이면
바람을 돌아서 오고 있을
이슬비와 가는 비는
그래서 모퉁이 하나만 소중하게 간직해도
들꽃의 떨어질 것 같은
위태로움으로
안개꽃을 피우고 눈물을 감추고 있는
그리움의 모습을 다시 바라봅니다.
당신의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