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동그라미에서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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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06:4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리움의 시간은
그렇게 별빛처럼 흐르기 보다는
언제나
마음의 강물에 언덕을
노래와 별들의 꿈도
그렇게 풀잎처럼
서로의 생각을 모아서 기다림의
뿌리를 만들 수 있으면
이제 소낙비에도 넘어지지 않고
두 손으로 그리움의 중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때로는 눈물과
그리고 애태움도 까치발을 하고
언제나 당신 앞에서는
노래와 꿈과 낭만과 순수만을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움의
몽당연필에 세밀하게 깎아놓은
잘 보이지 않는
애태움의 뾰쪽함이면
별빛처럼 반짝이는 그리움의
외톨이 같은 모습도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긴 기다림이
어쩌면 강물도 건너서
물결과 파도와
때로는 격랑과 흔들림을
이렇게 고요함처럼 평온의 마음으로 오고
가늘게 이슬비 하나
마음에 동그라미에서
세모가 있는 떨림의 창고에 까지
그리움의 부족함을
멀리 서서 눈물로 채우는 것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마음으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리움의 시간은
그렇게 별빛처럼 흐르기 보다는
언제나
마음의 강물에 언덕을
노래와 별들의 꿈도
그렇게 풀잎처럼
서로의 생각을 모아서 기다림의
뿌리를 만들 수 있으면
이제 소낙비에도 넘어지지 않고
두 손으로 그리움의 중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때로는 눈물과
그리고 애태움도 까치발을 하고
언제나 당신 앞에서는
노래와 꿈과 낭만과 순수만을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움의
몽당연필에 세밀하게 깎아놓은
잘 보이지 않는
애태움의 뾰쪽함이면
별빛처럼 반짝이는 그리움의
외톨이 같은 모습도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긴 기다림이
어쩌면 강물도 건너서
물결과 파도와
때로는 격랑과 흔들림을
이렇게 고요함처럼 평온의 마음으로 오고
가늘게 이슬비 하나
마음에 동그라미에서
세모가 있는 떨림의 창고에 까지
그리움의 부족함을
멀리 서서 눈물로 채우는 것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