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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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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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났네

초월 0 801
저자 : 윤 갑수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3.23     출판사 :
바람났네. / 初月<crescent>

봄바람
부는 아침 목련꽃
방긋방긋

하얀 잎
드리우니 벌 나비
날아들고

사랑의
꽃향기 따라 숨결만이
 맴돌아

민들레
노란꽃잎 한 송이
애처롭네.

강 건너
바람 불면 물결은
출렁출렁

하늘빛
소곤대는 님 그리워라
내 사랑

    初月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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