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꺼내어본 까치들은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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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04:34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아름다움의 빛남은
언제나 당신의 강물에서
별빛 비치는 아침을
아직도 어두움 속에서
그리움의 처음 시작처럼 길을 알지 못하는
갯여울 같은
은빛 셀 렘을
풀잎들처럼 갈대 같은 황금빛 물결에
노래를 하나 실어
다시 순수의 시간 앞으로
나뭇잎 하나 가져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보이는 곳마다
단풍잎 별빛처럼 숨어 빛나는 곳마다
당신의 가을이에요
아름다움의 마침은
언제나 그리움의 숲속에서 시작되어
처음 수업이
별과 마음이 이어지는
단풍잎 노을로 그려지는
당신의 마음이 되고 있듯이
처음 책을 꺼내어본 까치들은
부지런히 당신의 마음으로 저녁하늘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평온함과 아늑함이
초가지붕처럼
그리움이 애닮 음도
숲속에 아침을 가져오면
당신의 가을들은
단풍잎의 노래로
어머니의 눈물을 붉게 물들이는 일을 시작해야 하듯이.
이제 당신의 마음도 가을이 되도록 말에요
사랑하는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아름다움의 빛남은
언제나 당신의 강물에서
별빛 비치는 아침을
아직도 어두움 속에서
그리움의 처음 시작처럼 길을 알지 못하는
갯여울 같은
은빛 셀 렘을
풀잎들처럼 갈대 같은 황금빛 물결에
노래를 하나 실어
다시 순수의 시간 앞으로
나뭇잎 하나 가져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보이는 곳마다
단풍잎 별빛처럼 숨어 빛나는 곳마다
당신의 가을이에요
아름다움의 마침은
언제나 그리움의 숲속에서 시작되어
처음 수업이
별과 마음이 이어지는
단풍잎 노을로 그려지는
당신의 마음이 되고 있듯이
처음 책을 꺼내어본 까치들은
부지런히 당신의 마음으로 저녁하늘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평온함과 아늑함이
초가지붕처럼
그리움이 애닮 음도
숲속에 아침을 가져오면
당신의 가을들은
단풍잎의 노래로
어머니의 눈물을 붉게 물들이는 일을 시작해야 하듯이.
이제 당신의 마음도 가을이 되도록 말에요
사랑하는 당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