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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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땅

백원기 0 689
저자 : 백원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4,17     출판사 :
적막한 땅/鞍山백원기

 광대무변한 지구 한 귀퉁이
 배산임수 천혜의 땅
 한 폭의 산수화가 아름답지만
 꿈꾸던 유토피아 그림자일 뿐
 마음은 삭막한 사막 위에 서있다

 그늘 밑에 앉아 갈한 목 축여도
 갈증 가시지 않아 목은 마르고
 식지 않는 그리움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 끝이 없다

 펼쳐진 모래벌판은
 적막한 낮과 밤의 땅
 오라는 손짓 없어도
 이끄는 자력의 손끝
 단비에 젖고 싶어
 하늘을 우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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