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솜사탕.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동시] 솜사탕.

장수남 0 1128
저자 : 장수남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4.22     출판사 :
[동시]솜사탕.


엄마 등에 업힌
갓. 첫돌지난 아이가
솜사탕 입에 물고.
칭얼칭얼.

한참 내려다 본
하얀 낯 달이 반반쯤
잘린 채. 얘야!
막대기 이리 줄래?

하얀 구름 빙빙
돌리면. 긴 막대기에
동그란 솜사탕
아이는 손에 쥐고
흥얼흥얼.
 
어제저녁 늦게
길 고양이가 찾아와
반쪽 달 물고 갔단다.
아이는 못들은 척
솜사탕 입에 물고.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