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이는 태양太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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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먹이는 태양太陽

오애숙 7 1126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
시-희망 날개로-

꿈을 먹이는 태양太陽

                                                      은파 오애숙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별빛 속삭임 속에 칠흑의 하늘 뚫고
수많은 햇살 가득 하늘 끝 파안으로
내일이 오늘 되어 꿈을 먹인다

드높은 태양이 노래 부르며
내일의 들판이 오늘 되어 춤출 때
남쪽 바다 마실가 뱃노래 소리에
장단 맞춰 흥겹게 노래한다

높은 파도가 파고 치나
여전히 웃음으로 노래하고
세상의 이치 속에 깃발 들어
승리의 나팔로 노래한다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뭉게구름 위로 피어나는 무지개로
태양이 주는 꿈에 하늘 바라보고
두 팔 활짝 펴 꿈을 먹인다
7 Comments
오애숙 2017.04.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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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waus.org/asoh/asOh 신작 시, 수필 등을 원하시면 클릭 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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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일 2017.04.23 05:53  
사랑하는 당신이여
봄이 말하고 싶어 하는
언제나 작은 소망이 있다면
꿈의 길과
생각의 언어들이
꽃들의 마음과  일치되도록
순결함의 
마음 골목길에 갈수 있으면
들꽃들의
소낙비 그리움과 이슬비 외로움도
마음에 창문을 씻어내고
향기의 근원이 될 수 있음을
다시 봄은 가는 비 눈물에게 전하고  싶어 합니다
당신의 그리움으로
오애숙 2017.04.23 14:12  
작은 소망으로 말하는 그리움/정세일


사랑하는 당신이여
봄이 말하고 싶어 하는
언제나 작은 소망이 있다면

순결함으로 꿈의 길과
생각의 언어 꽃들의 마음
일치되도록 마음 골목길에
순결함으로 가봅니다

이슬비 외로움도
들꽃들의 소낙비 그리움과
마음에 창문을 씻어내어
향기의 근원 될 수 있음을

다시 봄은 가는 비
눈물에 전하고 싶네요
당신의 그리움으로
오애숙 2017.04.23 14:56  
정시인님의 시를 정리해 보니
간결하고 참으로 꾸밈이 없는
아름다운 그리움이 담긴 시네요

봄은 언제나 가 가스래 삭막한 들녘
검불 더미 속에서 초록의 작은 소망
그 숨결로부터 시작되어 만발하지요

허나 덤불 속 작은 겨자 씨앗 하나
발아되어 싹 튀어 우람한 나무 되나
정작 모르고 있는 것이 자신이죠

화자에 대한 작은 소망 결코 가식 아닌
그리움의 대상에 대한 일편단심이라 함을
시적 승화로 2연에 잘 표현했다 싶으며

3연에서 화자는 혼자만의 맘속 그리움
그 그리움을 이슬비 외로움으로의 표현이
들꽃의 소낙비 그리움과 대비시키었고

오히려 그리움의 결국 추억의 향그럼을
[ ~씻어내어 향기의 근원 될 수 있음을]
암시하여 멋지게 승화시킨 3연입니다

4연은 결에서 결론적으로 말하고자 함은
아직 화자 안에 남아 있는 그리움의 잔상
순결함의 소망 봄으로 대비시키신 시입니다

추억의 뒤안길로 보내고 싶지 않다는 화자의 맘!!

정 시인의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오애숙 2017.04.23 15:21  
[꿈을 먹이는 태양]을
아직 퇴고 하지 않아
제 시가 좀 엉성합니다

5월 초나 퇴고 하고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아들이 마지막
시험 기간이 끝나야
안정 될 것 같네요

눈에도 문제가 있고
제가 능력이 안되어
퇴고가 싶지 않네요

퇴고하다 다른 시상
떠 올라서 그렇네요
아마도 정시인도....

저처럼 그렇지 않나!
문득 그런 생각 드네요

제 시 올리고 보니
참으로 엉성 하네요

김정래 2017.04.24 09:58  
오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오늘을 사랑하는 일만 남아있는지금
오전 햇살이 참 예쁘게 내려 앉고 있습니다
서예하다가 글 하나 올리고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애숙 2017.04.24 14:58  
늘 예쁜 문향의 아름다움으로
시인님만의 독특한 비법으로
시향을 수 놓으시는 비결이 있으셨군요.

저도 어릴 적에 먹을 갈기 위해
정성 다하였던 기억이 오롯이
가슴으로 피어올라 옛 추억 그립습니다.

좋은 취미를 갖고 계시기에
늘 긍정이 아침 햇살 속에 웃음꽃 피워
시인의 가슴으로 활개 치는가 봅니다

봄 햇살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움
시인님의 가슴 속으로 펼쳐지는 하루 되어
기쁨 속에 문향의 향그럼 피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