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 싶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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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 싶은 이름

김덕성 0 792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4. 25.     출판사 :
부르고 싶은 이름 / 김덕성



꽃이 만개되어
꽃비 곱게 춤추며 내리는데 
그리움이 밀려온다

호소할 곳 없는
가슴앓이
할 수밖에 없는 애처로움

봄비 부슬부슬 슬프게 내리며
빗물에 가슴 적시는데
더 없이 보고 싶은 그 얼굴
아픔을 더한다

봄의 거리에 서서
비 눈물 흘리며 애타게
마냥 부르고 싶은 귀한 그 이름
내 사랑하는 어머님이시라
어머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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