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속에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봄 향기 속에

초암 0 670
저자 : 나상국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4     출판사 :
봄 향기 속에

     
            나상국

나비의 날개깃처럼
꽃 피고 진 거리
꽃향은 긴 여운으로 남았는데
연초록으로
점점더 길게 자라나는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못내 아쉬운 마음
뭘까 

가는 봄이
왜 그렇게도 
서러울까
오래도록
그녀의 품속에 안긴 듯
봄 향기 속에
머물고 싶은데
봄은 향기 머금은 여운만 길게 남긴채
왜 서둘러 떠나려 할까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