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목련과 봄비

하늘호수 0 698
저자 : 성백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년     출판사 :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805 - 03222017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