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한 송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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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한 송이를

김덕성 0 1089
저자 : 김덕성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5. 15.     출판사 :
장미꽃 한 송이를  / 김덕성



누가 말하기를
가르침의 길은
영광스러운 길이라 했지만
도리어 고통스럽고 외롭고
힘든 길이라 말하고 싶다
한 명도 아닌 수십 명의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이미 택하신 그 길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당당하게 몸소 가시는 선생님께
옷깃을 가다듬고
오늘 스승의 날에
경의와 찬사를 보내면서
장미꽃 한 송이를 달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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