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흐림과 때론 격랑조차도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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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05:1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산이 가지고 있는
강물 같은 마음의 거울
내면에 깊음과 생각의 시간
나무들의 높음처럼
하늘높이 우러러 보지 않아도
수평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각도와
새들처럼
꿈의 울림을 가지고 있는
그리움의 사다리
다시 강물이 가지고 있는
산과 골짜기를
그리움을 쪼개어
나무와 숲이 되게 하는 일은
거울의 마음에도
시냇물이 흐르게 하고
징검다리 만들어
소낙비가 걸어오도록
맑고 흐림과 때론 격랑조차도
비추어 볼 수 있는
강물의 처음 기다림의 겨울이 오는 곳
당신의 모습
그리움의 시작은
또 다시 숲이 되고
강물 같은 마음의 거울
내면에 깊음과 생각의 시간
나무들의 높음처럼
하늘높이 우러러 보지 않아도
수평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각도와
새들처럼
꿈의 울림을 가지고 있는
그리움의 사다리
다시 강물이 가지고 있는
산과 골짜기를
그리움을 쪼개어
나무와 숲이 되게 하는 일은
거울의 마음에도
시냇물이 흐르게 하고
징검다리 만들어
소낙비가 걸어오도록
맑고 흐림과 때론 격랑조차도
비추어 볼 수 있는
강물의 처음 기다림의 겨울이 오는 곳
당신의 모습
그리움의 시작은
또 다시 숲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