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함의 시작과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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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의 시작과 끝이

정세일 4 777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천년의 그리움도
한순간에 은빛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당신만의 아름다움
별빛도 눈이 부시도록
애태움과
기다림을 양보해야 하는
당신의 고결함
천년의 눈이 쌓여도
그 가벼움이나
때로는 무거움 까지도
당신의 입김 앞에서는 먼지 같은
낮은 존재임을
알게 되는 날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천년의 그리움이 빗어내는
마음에 골짜기에
당신의 아름다움이 있으면
이제 하나의 어두움도 없습니다.
당신만이 빛이 되어
거룩함의 시작과 끝이 되고
이 언약함조차도
별빛이 되도록
무릎을 꿇고  그리움의 시작을
다시 간절히 기다립니다.
하나 남아있는  마음
까만 재만 남아
바람이 불면  당신에게 날아갈지라도
4 Comments
오애숙 2017.05.28 17:34  

오직 그리움은 거룩함의 시작과 끝으로/정세일


천년의 그리움도 한순간에
은빛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당신만의 그 아름다움 별빛도
눈부시도록 애태움과 기다림을
양보해야 하는 당신의 그 고결함
천년의 눈이 쌓여도 그 가벼움이나
때로는 무거움 까지도 당신의 입김
그 앞에서는 먼지 같은 낮은 존재임
알게 되는 절대자의 부르심 받는 그날

천년의 그리움 빚어내는 마음에
골짜기에 당신의 아름다움 있으면
이제 하나의 어두움도 없으며 당신만
빛이 되어 거룩함의 시작과 끝이 되고
이 언약함조차도 별빛 되도록 무릎 꿇고
그리움의 시작을 다시 간절히 기다리며
하나 남아있는 맘 까만 재만 남는다 해도
이생의 기차역 희로애락 삭이는 거룩함으로
오직 그리워하는 그것은 세월의 바람 뒤에
당신 안의 수정빛 거룩함 인한 그리움인 것을
오애숙 2017.05.28 18:08  
오직 그리움은 거룩함의 시작과 끝으로/정세일


천년의 그리움도 한순간에 은빛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당신만의 그 아름다움 별빛도 눈부시도록 애태움과 기다림을
양보해야 하는 당신의 그 고결한 천년의 눈이 쌓여도 그 가벼움이나
때로는 무거움 까지도 당신의 입김 그 앞에서는 먼지 같은 낮은 존재임
알게 되는 절대자의 부르심 받는 그날 천년의 그리움 빚어내는 마음이기에

골짜기에 당신의 아름다움 있으면 이제 하나의 어두움도 없으며 당신만
빛이 되어 거룩함의 시작과 끝이 되고 이 언약함조차도 별빛 되도록 무릎 꿇고
그리움의 시작을 다시 간절히 기다리며 하나 남아있는 맘 까만 재만 남는다 해도
이생의 기차역 희로애락 삭이는 거룩함으로 오직 그리워하는 그것은 휘날려가는
세월의 바람 뒤에 당신 안의 수정빛 그 거룩함 인한 그리움인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오애숙 2017.05.28 17:56  
제가 요즈음 너무 바쁜 시간이라 정신을 쏙 빼놓고 사는 것 같네요
걸어서 왕복 이십분 정도의 거리라 운동겸 같다오면서 큰 아들 학원
관계로 전화를 하다가 보니 지갑 떨어진 것도 모르고 집에 왔는지
없길래 모두 잠자리에 들었지만 후라쉬들고 새벽 한 시에 갔지만
찾을 수 없었고 그 안에 여러가지 증명서가 있어 머리가 아프답니다.

지갑에 달러가 아예 들어 있지 않으면 보내 줄 확률도 있을 수 있는데
약 $100 정도가 들어 있어 안 보내 줄 것도 같고 그렇답니다. 문제는
몇개의 카드를 분실하여 머리가 많이 아파 그냥 퓨념하고 있네요.

머리가 맑아 지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판두드리고 있사오니
양지 하여 주시기 바라며 타인의 시를 클릭하여 보려던 참에 정시인
시가 보여 그 중 한 편만 보고 올렸습니다. 끝 부분을 조금 제 느낌으로
정리하고 나니 머리가 아주 많이 가라 앉아 그냥 감사하고 있답니다.^^
정세일 2017.05.29 04:54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첫눈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온유함이 소낙비
소리 없이
당신의 마음에 그리움의 될 수 있도록
숲속이 되어 내리고.
새들의 우편함
고요함이
마음을 따듯하게 할 수 있도록
가을이 차 한 잔
그리움을  의자와 함께
넣어서 꺼내야 하는
가을의 의미 또한
소낙비처럼 혼자서 소리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가을 우체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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