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당착 17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가당착 17

임영준 0 646
저자 : 임영준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5     출판사 :
야심을 채우기 위해
뱉어 놓은 오물 덩어리가
방방곡곡에 쌓여 있는데
한풀이의 선봉에 서서
지지배배 대충 덮어놓은
가림막이 극에 달했는데
깜냥에 넘치는 선을 긋고
스스로 함정에 빠져드는
모지리들의 행진을 보고도
무조건 환호하지 않으면
해물로 치부되는 벼랑에서
자가당착에 막혀 휘청거리는
승냥이들의 시발이 가관이다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