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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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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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3

박동수 3 739
저자 : 박동수     시집명 :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
야생화 3

                            글 : 박동수


아희야
산기슭으로 바람이 불더냐
바람이 불면 바람꽃이 피고
흰 안개 산 허리 돌아
짙어지면 엉겅퀴 꽃이 피네

세상이 미로처럼 헝클어진다고
몸부림치다 바람처럼 간 그 님이
바람꽃 되어 돌아오고
세상 인심 풀풀 하다고
안개길 따라 가버린 그 시인이
꽃술에 물방울이 영롱할 때
엉겅퀴 꽃으로 돌아온다네

아희야
산기슭에 아침 햇살이 돌아들면
밤새 님 그리워 울던
달개비꽃이 피지 않았더냐
별이 내려 앉아 슬픈 이야기로
야생화는 곳곳에 피어나
우리 내
아픈 전설이 수놓아 진다네
                       

                            201170428
3 Comments
까마 2017.05.31 06:27  
전문영상시에서 곱게 모셔갑니다
까마 2017.07.21 10:35  
너무 늦게서야 완성함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박동수 2017.07.30 19:34  
좋은 영상 만들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제 부로그로 옯겨 오래 간직 하려고  합니다. 감사 합니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