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처럼 푸른 하늘
이제 바라볼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
천년의 시작
오직 당신만의 그리움의 입구
나비처럼
허물을 벗고
날개를 허겁지겁 가지고
한달음에 날아가
은빛 고운 마음으로
길쌈을 하고
옷감을 만들어야 하는
믿음과 사랑의 두 개의
꼬리 날개를 흔들림에 달아놓아서
당신의 마음이 보면
푸른 하늘 봄에서 여름에 가깝도록
오로라가 고개를 끄덕이는
꿈과 장소를
천년의 시간마다  다시 놓아봅니다
당신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푸른 하늘 별들의 위치에서
숲과 바람과 강물의 마음
노래와 꿈의 시간
당신의 마음에 되돌려 놓을 수 있다면
별들의 고움
노을이 눈빛
그윽한  반달처럼
기다림의 시간을 완성하고
당신의 그리움이 있는 곳
별들이 빛남은
처음사랑의 길을 다시 비치고 있겠지요.
천년을 또한 하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