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처음 불꽃을 덧붙이고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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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05:2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어머니의 바람이 올 때마다
당신의 가을 소리
꿈과 낭만이 되어
밤하늘에 노을을 깎아서
붉은 기둥을 만들고
가을 하늘
별들의 마음이 되길 바라고 있었지요.
도화지 한 장에
그 청순함과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당신의 마음에
가을이라는 주제로
별과 바람이면 주인공 되어
불빛을 밝히고
이렇게 어머니의 창문
앞마당과 강물이 일치가 되도록
소낙비를 부르는
오동나무 둥지에서
장대로 별빛으로 흔들어
밤하늘이면
이제 쏟아질 것만 같은 별빛 앞에 서있어도
가을의 시작인 어머니
개울물이 흐르도록
가슴으로 열어
먼 곳을 돌아서 오고 있는
애태움의 희미함까지도
그리움의 실타래로
마음이 시리지 않도록
당신의 처음 불꽃을 덧붙이고
이슬비의 찾아옴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셨지요.
가을이 올수 있는 곳
누군가를 기다려야 하는
어리석기까지 한
마음에 나약함도
오직 사랑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별빛 태움 어머니의 사랑은
가을 알게 된 당신의 곁에서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어머니의 바람이 올 때마다
당신의 가을 소리
꿈과 낭만이 되어
밤하늘에 노을을 깎아서
붉은 기둥을 만들고
가을 하늘
별들의 마음이 되길 바라고 있었지요.
도화지 한 장에
그 청순함과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당신의 마음에
가을이라는 주제로
별과 바람이면 주인공 되어
불빛을 밝히고
이렇게 어머니의 창문
앞마당과 강물이 일치가 되도록
소낙비를 부르는
오동나무 둥지에서
장대로 별빛으로 흔들어
밤하늘이면
이제 쏟아질 것만 같은 별빛 앞에 서있어도
가을의 시작인 어머니
개울물이 흐르도록
가슴으로 열어
먼 곳을 돌아서 오고 있는
애태움의 희미함까지도
그리움의 실타래로
마음이 시리지 않도록
당신의 처음 불꽃을 덧붙이고
이슬비의 찾아옴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셨지요.
가을이 올수 있는 곳
누군가를 기다려야 하는
어리석기까지 한
마음에 나약함도
오직 사랑으로 감싸 안을 수 있는
별빛 태움 어머니의 사랑은
가을 알게 된 당신의 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