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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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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일 0 604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하나하나의 꿈을 찾아내
아침처럼 맑고 고운
눈물과 기다림
유리구슬을 만들 수 있도록
별빛이 있는 곳
그리움의 처음 시간
말똥구리
우체통에 넣어놓은  달빛 같은 은근함
반달의 노래
이야기를 보내주어야 하는
꿈과 낭만
갈대와 물결과 바람의 속삭임
그렇게 꿈을 붉게 보고 싶은
아직은  날아가고 있는
종달새의 아침
별빛이 빛나는 곳과
노을도 아침으로 찾아오는 곳에서
저녁하늘의 마음으로 무지개의 안경을 비쳐봅니다
당신의 그리움의 노래까지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단풍잎 하나의 꿈
개미처럼 게 노력
힘과 열정으로  동전처럼 만들어 놓은
그리움
아름다움이 처음 페이지가 되도록
산과 바람은
구름과 안개가 되고
연극의 서막에서
비 오는 날에 소낙비 마음조차도
별빛을 다시 걸어봅니다
바람과 별 그리고 나무사이에
당신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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