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단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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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단비 2

오애숙 6 1087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칠월의 단비 2

                                        은파 오애숙


무더움이 들판을 가르고
황폐함 해골골짝 같더니

바람결로 매지구름 한 조각
살포시 하늘창 꽃비 열 때

산골짝 흐르는 시냇물처럼
들판 위에 진액 보약 되어

황폐한 골짝 속울음 그치고
들판이 휘파람 불며 춤춘다
6 Comments
박가월 2017.07.21 03:55  
가뭄 끝에 단비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쁨이고 대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지요
단비는 우리에게 꿀맛같은 밥입니다 ㅎ

비가 오니 농부는
비를 맞고 힘차게 걸어가는데
산사는 주저하며 피해서 간다
오애숙 2017.07.21 05:09  
미국도 가뭄으로 큰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가뭄으로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목이 타들어 가는 것도 문제인데 산불로 인해
산야가 훼손되어 가고 있으니 걱정이랍니다

한국에서는 청주 쪽에 비 피해로 심각하기에
제가 어린 시절 물난리로 어려웠던 때 스칩니다

적당한 비는 단비이고 꽃비가 되어 대지에
생명 주는 진액 보약이 되련만 장대비

폭염으로 목이 갈해 폭포수 맛보고 싶은 것도
잠시이고 장마철로 홍수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조국이 늘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
늘 안정되길 바람은 이역만리 타향살이라 싶네요.
오애숙 2017.07.21 05:23  
“단비는 우리에게 꿀맛 같은 밥입니다 ”

어린 시절 단비가 내리면 제 어머니 말씀이
“와~우, 우리 꽃나무가 찹쌀밥을 먹네!!”
라는 말씀하셨던 기억이 맘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앞마당에 비가 내리면 새 생명으로
바뀌는 연초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물론, 이곳 제가 살고 있는 곳에는 이변이
없는 한 여름에는 비를 만날 수 없지만요.

글도 단조롭답니다. 상상으로 예전의 기억
더듬어 시나 글을 조국 그리움 속에 쓴답니다.

오애숙 2017.07.21 04:22  
(퇴고 과정)

한여름의 열기 기승부리더니
=>
무더움이 들판을 가르고
황폐함 해골골짝 같더니
--------------
망울망울 맺힌 하늘창의 실낱
=>
바람결로 매지 구름 한 조각
살포시 머리 위 하늘창 열 때
=>
바람결로 매지구름 한 조각
살포시 하늘창 꽃비 열 때
---------------
폭포수가 되어 물결쳐 오른다
=>
폭포수로 물결치는 물줄기
들판 위에 진액 보약 되어
-------------------------------
희망의 샘으로 싱그런 들판에
=>

황폐함 속에 속울음 그치고
들판이 휘파람 불며 춤춘다

=>
황폐한 골짝 속울음 그치고
들판이 휘파람 불며 춤춘다
=>
들판이 휘파람 불며 춤출 때
황폐한 골짝 속울음 그친다

================







오애숙 2017.07.2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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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단비 2(초고)

                            은파 오애숙

한 여름의 열기
기승 부리더니

망울망울 맺힌
하늘창의 실낱

폭포수가 되어
물결쳐 오른다

희망의 샘으로
싱그런 들판에
오애숙 2017.07.28 14:45  
[영상시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6qYO&articleno=16154200


                http://feelpoem.com/board/bbs/board.php?bo_table=m34&wr_id=35493&page=2

              칠월의 단비1 [영상시]  만들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j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mediaaaaavo&prgid=54955829&categid=all&page=4&ref=ch&lot=cthum2_1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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