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부르는 소리와
정세일
0
756
2017.07.22 04:2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것은 한날의 꿈이었나요.
신기루처럼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안개의 창고
다시 찾아낸 별의 마음
생각을 만들 수 있는 도구
작은 칼과 그리고 망치
아지랑이 기둥을
어린 날 운동장에서 돌릴 수 있는
팽이로 만들어서
구름과 바람은
파란색과 붉은색
쉬지 않고 돌아가는 빗소리는 오색무지개
소낙비의 아침은
연못이 되고
그렇게 한날의 꿈
소낙비가 내리는 순간과
다시 깨어나고 잠드는 생각의 연속은
양철지붕위에 떨어진
별빛들이 자장가가 되어
강물위에서 또렷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와
시냇물로 가는
작은 도랑들의 노래들까지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봄날에 꿈의 재료는 꽃밭에서
싱싱하게 자라난
아름다움 순결함
진실 그리고 처음 열매
별빛으로
아침이슬의 빛남을 따오면
그리움의 그릇에
옥수수처럼 달콤하게 쪄내고
아지랑이 앞마당
들마루 위에 옹기 종기 모여
갈증도 목마름도
손끝까지 뜨거워지는 그리움의 시작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것은 한날의 꿈이었나요.
신기루처럼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안개의 창고
다시 찾아낸 별의 마음
생각을 만들 수 있는 도구
작은 칼과 그리고 망치
아지랑이 기둥을
어린 날 운동장에서 돌릴 수 있는
팽이로 만들어서
구름과 바람은
파란색과 붉은색
쉬지 않고 돌아가는 빗소리는 오색무지개
소낙비의 아침은
연못이 되고
그렇게 한날의 꿈
소낙비가 내리는 순간과
다시 깨어나고 잠드는 생각의 연속은
양철지붕위에 떨어진
별빛들이 자장가가 되어
강물위에서 또렷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부르는 소리와
시냇물로 가는
작은 도랑들의 노래들까지도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봄날에 꿈의 재료는 꽃밭에서
싱싱하게 자라난
아름다움 순결함
진실 그리고 처음 열매
별빛으로
아침이슬의 빛남을 따오면
그리움의 그릇에
옥수수처럼 달콤하게 쪄내고
아지랑이 앞마당
들마루 위에 옹기 종기 모여
갈증도 목마름도
손끝까지 뜨거워지는 그리움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