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배의 노래

                                              은파 오애숙

이같이 좋은 날 어디에 있나
싱그러움 나르샤 하는 향그롬
꽃처럼 아름다운 너의 미소

꿈결같이 휘날리는 환희 속
하늘의 축복 은혜강 줄기처럼
흘러넘치는 생명참 이구나

아름다운 하모니의 사랑
태초부터 시작 된 사랑으로
희로애락에 한마음 되어라

이 길은 거룩한 길이나
결단코 만만한 길 아니고
동반자로 걷는 길이네

삶이 항상 즐겁진 않지만
사랑으로 울타리 만들어서
의지하며 끝없이 인내하라

행복은 여기있다 저기있다
아니고 맘에 있어 하나되어
사랑의 꽃 피어 열매맺으라

너의 맘속 사랑 퍼 주어라
네 신실한 맘속 그 사랑을
퍼 주어라 향그런 사랑으로

이같이 좋은 날 어디에 있나
꽃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환희
싱그러움 나르샤 하는 향그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