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마음이면 하늘 푸른 시간에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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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04:4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가을의 마음으로 다시 걸어가는 길
노을의 입구에는
단풍잎만 입장합니다. 라는
이정표를 만들어
그리움의 깊이
마음과 생각을 물들일 수 있는
실바람의 속삭임
노을의 무게만큼만 덜어
가져올 수 있도록
생각의 어려움은 작아지도록
당신의 가을 오솔길
붉어진 노래들을 바라봅니다.
누구나 단풍잎처럼
노을 마음이면 하늘 푸른 시간에
나무를 심어
서늘한 그늘이 되는 곳에서
이끼처럼 바람을
기다릴 수 있는 생각을
담쟁이처럼 강인하게
위태로움으로 타고 올라가야 하는
가을의 외로움도 또한 봅니다.
한가로움과 고적함
별빛을 마음속에 가져오는 곳에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가을날에 외톨이 같은 단풍잎의
아집이 있을지라도
버려야할 많은 것들
슬픔의 시작 초록색의 고뇌
시새움의 노래
노란색의 비겁함과 경망스러움
보랏빛의 아린 마음
꽃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끄러움
가을의 마음처럼
붉은 노을로 만들어진 지붕이면
단풍잎 앞마당
별하나 붉은 빛
바람을 밝힐 수 있는 가로등을 세워서
당신의 가을의 입구를 밝혀봅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가을의 마음으로 다시 걸어가는 길
노을의 입구에는
단풍잎만 입장합니다. 라는
이정표를 만들어
그리움의 깊이
마음과 생각을 물들일 수 있는
실바람의 속삭임
노을의 무게만큼만 덜어
가져올 수 있도록
생각의 어려움은 작아지도록
당신의 가을 오솔길
붉어진 노래들을 바라봅니다.
누구나 단풍잎처럼
노을 마음이면 하늘 푸른 시간에
나무를 심어
서늘한 그늘이 되는 곳에서
이끼처럼 바람을
기다릴 수 있는 생각을
담쟁이처럼 강인하게
위태로움으로 타고 올라가야 하는
가을의 외로움도 또한 봅니다.
한가로움과 고적함
별빛을 마음속에 가져오는 곳에서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가을날에 외톨이 같은 단풍잎의
아집이 있을지라도
버려야할 많은 것들
슬픔의 시작 초록색의 고뇌
시새움의 노래
노란색의 비겁함과 경망스러움
보랏빛의 아린 마음
꽃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끄러움
가을의 마음처럼
붉은 노을로 만들어진 지붕이면
단풍잎 앞마당
별하나 붉은 빛
바람을 밝힐 수 있는 가로등을 세워서
당신의 가을의 입구를 밝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