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하얀눈송이 반짝이도록

홈 > 시 백과 > 시인의 시
시인의 시
 
* 특정 종교나 정치.사상, 이념에 치우친 작품과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난에는 이름만 사용해야 하며, 별명이나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모두를 위하여 한 번에 많은 작품을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지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목록의 등록자 이름에 마우스를 놓고 클릭하시면 해당 등록자가 올린 작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검색시에는 리스트 하단 <다음검색>버튼으로 나머지 검색 결과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천년의 하얀눈송이 반짝이도록

정세일 0 4539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순수의 마음을 읽어볼수 있는 생각
별빛의 지도
그리움의 시간에 늦어지지 않도록
달빛 계단을 가로질러
가을과 서둘러
여행할수 있는 준비를 해봅니다
나뭇잎들이
붉은빛으로 만들어 놓은
열차를 타면
가을하늘이 
그리움의 파란 우산에 오늘은 도착할 것 같습니다
당신의 아름다움으로
그림자처럼
해가 비치지 않아도
노란 기다림도
순수의 연필로 그려진
당신의 별빛 지도에 표시되도록 지나온길
그리움의 중간역
목이 마르지 않도록
샘물의 깊이
온전함으로 다시 채워놓아 봅니다
마음이 가야할길
별빛 지도에 불이 켜지면 
산과 골짜기
그리고 초원과 달빛의 마을을 지나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순수의 마음
별빛의 아련함과 애태움
골짜기 마다
노을과 저녁 하늘  붉은빛 가을
천년을 가로질러
가을과 겨울의 노래
단풍잎으로 칠해놓은 마음에 도화지 한 장
그림처럼
하얀눈이 밤새도록 쌓이고
천년설이
별과 별사이를 이어주는
공간과 시간이
순수의 마음이 우주가 될수 있는 꿈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가을을 지나는
하얀 눈이 내리는
처음 기차역 별들의 마음
당신의 생각과 지도를
어머니의 눈물로 로 완성합니다
밤새 이어지는
천년의  하얀눈송이 반짝이도록
0 Comments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