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산 개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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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산 개심사

목필균 0 1259
저자 : 목필균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상왕산 개심사

 

                                                  潤疇 목필균

 

 

코끼리 닮았다는 상왕산(象王山)

호젓한 숲길로 쉬엄쉬엄 오르면

마음 열어 깨달음을 얻으라는

개심사가 있다

 

도량 앞 연못가에는

해묵은 배롱나무가 붉은 꽃으로

복닥거리는 세상에 빗장을 지르지만

 

번뇌에서 벗어난다는 해탈문 들어가서도

허물 많은 죄업은 접어두고

소원성취, 건강기원, 복만 달라는 사람들

 

연꽃 위에 앉아있는 아미타부처님 곁에

지장보살부처님도 관세음보살부처님도

마음에 걸림이 없으면 두려움이 없으니

 

찰나 같은 이승에서

탐욕을 버리고, 자비심을 베풀며

참다운 나를 찾아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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