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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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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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세월

백원기 0 4508
저자 : 백원기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10.18     출판사 :
가버린 세월/鞍山백원기

뉘엿뉘엿 지는 해에
바람마저 싸늘하다
계절이 가고 옴은
왜 이리도 바쁜가

걷는 산길조차
외로운 시간 속에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만 밟힌다

떠난 후에야 그립고
주마등처럼 사라진
먼 세월일수록
더해가는 그리움

하루하루가
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기에
차곡차곡 쌓인 추억 속에
뒤척이며 방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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