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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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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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오문경 1 1479
저자 : 오문경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상사화
                                              오문경




절 마당 휘휘 돌아 일주문 밖 던져진

짝사랑의 뚫린 심장 무욕으로 되 피었나

푸른 무릎 꿇고도 못다 피운 설운 임

허연 목 쓸어안고서 울며 피는 상사화

.

일생을 뒤집고야 영원을 기약하네

어이타 사랑이야 이생만 있을 손가

네 영혼 머문 자리, 곳곳이 사랑이네

만나고 어긋남이야 꿈 가운데 뜬구름


.
1 Comments
오문경 2017.10.23 22:32  
*상사화는 수선화과의 야생화로 중무릇이라 하기도 함, 꽃은 연분홍 색이며
잎과 꽃이 서로 어긋나게 지고 피는 꽃으로 서로 못 만나는데서 相思라 붙여진 이름
7,8월에 개화하여 가을까지 피며 불갑사 선운사 등에 가면 아름다운 군락을
볼 수 있다
제목 저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