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하얀눈이 소리없이 갈수 있도록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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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04:00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밤하늘에 이어지는
바람과 별과 꿈
보고싶어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가을같은 느낌의 언덕
어깨를 기대고 있는
그리움의 숨결들
때론 갈곳을 알 수 없어도
이정표를 세워 놓아야 하는
가을날의 산책길
나뭇잎 하나
별빛의 아침을 실어 보내오는
꿈과 바람의 엽서한장을 찾아냅니다
깨알같이 쓰인
단풍잎들의 붉은 노을
누군가 만들어
또 다른 하늘에 비치는 여름날들
별들의 호수
꿈을 소낙비처럼 내려야할
마음에 두근거림
그래서 가을이 써내려 가는
수채화같은 아침 이야기는
마음의 귀로 들어야 들려오는
꿈이 외치는 소리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이 마음이 별이었던 것처럼
나뭇잎 한장이면
하얀빛으로 달려갈 수 있는
꿈을 실은 열차는 덜컹거리고
당신이 명하시면
산과 언덕
골짜기에 이르기 까지
나비들의 겨울을 준비하는
순수와 열정을 하얀눈꽃으로
저녁하늘에도
간결하고
낙엽처럼 소리없는 바람을 만들어 봅니다
밤하늘 하얀눈이 소리없이 갈수 있도록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밤하늘에 이어지는
바람과 별과 꿈
보고싶어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가을같은 느낌의 언덕
어깨를 기대고 있는
그리움의 숨결들
때론 갈곳을 알 수 없어도
이정표를 세워 놓아야 하는
가을날의 산책길
나뭇잎 하나
별빛의 아침을 실어 보내오는
꿈과 바람의 엽서한장을 찾아냅니다
깨알같이 쓰인
단풍잎들의 붉은 노을
누군가 만들어
또 다른 하늘에 비치는 여름날들
별들의 호수
꿈을 소낙비처럼 내려야할
마음에 두근거림
그래서 가을이 써내려 가는
수채화같은 아침 이야기는
마음의 귀로 들어야 들려오는
꿈이 외치는 소리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당신이 마음이 별이었던 것처럼
나뭇잎 한장이면
하얀빛으로 달려갈 수 있는
꿈을 실은 열차는 덜컹거리고
당신이 명하시면
산과 언덕
골짜기에 이르기 까지
나비들의 겨울을 준비하는
순수와 열정을 하얀눈꽃으로
저녁하늘에도
간결하고
낙엽처럼 소리없는 바람을 만들어 봅니다
밤하늘 하얀눈이 소리없이 갈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