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의 지도를 완성합니다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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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05:01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들의 사이에서 들려오는
당신의 휘파람소리
꽃잎처럼 입술만 움직여도
나비들은
하늘 저편 그리움이 언덕으로 날아갈수 있는
아침 이슬의 지도를 완성합니다
마음에 감동만 있으면
백합꽃
먼저 햇살같이 눈부신
저녁 노을의 대문을 열고
봉선화가 심어놓은
해바라기를 닮은
당신만을 향하는 생각을
실바람은
처음과 끝을 별들의 생각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기억하는 소리를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이 만들어 놓은
단 하나의 노래
꿈은 언제나 당신을 위해 빛나고
찬란하도록
안개꽃
혼자 부르는 가을같은 노래들
나뭇잎 슬픔도
알 듯 모르게 숨어버린
계절의 의미를
봄과 여름이라고 당신이 명명해야 하는 것은
가을의 문턱에서도
외로움과 애태움은 자신을 알지 못하고
서성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꿈으로 만들어진
바람의 고요함
별처럼 골목길을 지나
창문사이로 비쳐오는 손풍금의 건반
가는빗소리
무지개는 분홍빛으로 손을 놀리고 있겠지요
처음 사랑의 살펴봄도
소리되어 들려오도록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들의 사이에서 들려오는
당신의 휘파람소리
꽃잎처럼 입술만 움직여도
나비들은
하늘 저편 그리움이 언덕으로 날아갈수 있는
아침 이슬의 지도를 완성합니다
마음에 감동만 있으면
백합꽃
먼저 햇살같이 눈부신
저녁 노을의 대문을 열고
봉선화가 심어놓은
해바라기를 닮은
당신만을 향하는 생각을
실바람은
처음과 끝을 별들의 생각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기억하는 소리를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별들이 만들어 놓은
단 하나의 노래
꿈은 언제나 당신을 위해 빛나고
찬란하도록
안개꽃
혼자 부르는 가을같은 노래들
나뭇잎 슬픔도
알 듯 모르게 숨어버린
계절의 의미를
봄과 여름이라고 당신이 명명해야 하는 것은
가을의 문턱에서도
외로움과 애태움은 자신을 알지 못하고
서성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꿈으로 만들어진
바람의 고요함
별처럼 골목길을 지나
창문사이로 비쳐오는 손풍금의 건반
가는빗소리
무지개는 분홍빛으로 손을 놀리고 있겠지요
처음 사랑의 살펴봄도
소리되어 들려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