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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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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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김대식 0 4874
저자 : 김대식1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0     출판사 :
백두산

              제산 김 대식


아, 백두산
얼마나 올라보고 싶었던 산이었던가!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자리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이여

단군께서 탄생하신 이래
한 번도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서
떠나 본 적이 없는 성스러운 우리의 산

홍익의 거룩한 뜻을 품으시고
이 땅에 나라를 펼치셨던 단군께서 탄생하신 곳
백두산은 백의민족 이 나라의 탄생지

어찌하여 우리는
우리 땅 우리 길 가까운 길 두고서
이국 하늘 이국땅 남의 땅을 밟고서 오가야 하나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와 발해의
우리의 오랜 옛 땅
우리의 선조들이 피땀으로 개척한 땅
만주라는 이름으로
고국을 떠나온 설움 많던 눈물의 땅
독립군 활약하던 일제 치하 항일의 땅

그 옛날 선구자들 말 달리던 그 길일까?
만주 땅 넓고 넓은 그 광야로
자작나무 울창한 숲길을 지나며
백두산 천지로 향하는 길
천지의 흰 봉우리는 멀리서도 신비롭네.

웅대하고 장엄한 백두산
음산하다 싶으면 아기자기하고
매정하다 싶으면 푸근한 온기
곳곳마다 전설들이 꽃을 피우고
숨겨진 곳곳의 아름다움이야
어찌 말로 다 하리
그 기백은 구름 위로 하늘을 찌르고
흰 눈이 덮인 그 모습이 더욱 신령스럽구나.

민족의 영산 우리의 백두산이여
한민족 하나 되어 통일된 그 날엔
우리의 깃발이 영봉에 휘날리기를

그 옛날 하늘 높이 솟구치던 붉은 용암
그 모습 그 위용처럼
통일된 우리 민족 힘차게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http://jaesan.caf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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