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마음과 생각을 조각하여 백함꽃 골목에 살며시
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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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02:38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리움이 시작
분홍빛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꽃들의 바구니에
다시 담아야 하는
아침과 이슬비의 관계
서로 깨어있어야 알 수 있는
바람과 별처럼
애태움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나비들의 분홍빛 날개에서
가끔은
들꽃처럼 외로움이 있는 곳에도
향기의
마음에 온유함이면
기다릴 줄 아는
실바람 가는 체에 넣어
알갱이만
꽃들의 마음과 생각을 조각하여
백합꽃 길목에 살며시 보내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하나의 음악
당신의 처음 분홍빛 생각
생명력을 불어넣어
그림처럼
분홍빛 봄과 그리고 여름이
다시 소낙비의 강물 앞에 오도록
서로의 모습에서
이름도 모른 채 비켜갈지도 모릅니다.
서로의 꿈은
무지개 그림에서
비가 내리는 노래처럼 아이들의 동요가 되고
민들레의 풍차
개나리의 노란 자전거
봄의 괭이
낫과 호미를 가지고
이제 귀퉁이 풍경에서
들꽃처럼
앞마당을 캐내어 기다림 울타리 만드는 일을 시작합니다.
당신의 분홍빛 마음에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그리움이 시작
분홍빛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꽃들의 바구니에
다시 담아야 하는
아침과 이슬비의 관계
서로 깨어있어야 알 수 있는
바람과 별처럼
애태움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나비들의 분홍빛 날개에서
가끔은
들꽃처럼 외로움이 있는 곳에도
향기의
마음에 온유함이면
기다릴 줄 아는
실바람 가는 체에 넣어
알갱이만
꽃들의 마음과 생각을 조각하여
백합꽃 길목에 살며시 보내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하나의 음악
당신의 처음 분홍빛 생각
생명력을 불어넣어
그림처럼
분홍빛 봄과 그리고 여름이
다시 소낙비의 강물 앞에 오도록
서로의 모습에서
이름도 모른 채 비켜갈지도 모릅니다.
서로의 꿈은
무지개 그림에서
비가 내리는 노래처럼 아이들의 동요가 되고
민들레의 풍차
개나리의 노란 자전거
봄의 괭이
낫과 호미를 가지고
이제 귀퉁이 풍경에서
들꽃처럼
앞마당을 캐내어 기다림 울타리 만드는 일을 시작합니다.
당신의 분홍빛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