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장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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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07:31
저자 : 장수남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11.6
출판사 :
바람.
바람아.
바람아.
색동바람 멈추지 마라.
울긋불긋 붉은 성
하얀 새 옷 갈아입고
바람아 멈추지 마라.
길손.
들 길지나 고개 오르면
땅 끝 가까워진 하늘
겨울철새 옷깃 스친다.
바람아.
바람아.
색동바람 멈추지 마라.
울긋불긋 붉은 성
하얀 새 옷 갈아입고
바람아 멈추지 마라.
길손.
들 길지나 고개 오르면
땅 끝 가까워진 하늘
겨울철새 옷깃 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