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 시백과 > 시간

시간
 
동시에 너무 여러편의 작품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 특정종교나 정치.사상,이념을 노골적으로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작품은 게재를 금합니다.
*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와 다수 회원이 삭제를 요청하는 글은 양해없이 삭제되거나 개인게시판으로 옮겨집니다.
* 저자(시인)에는 아호, 닉네임이 아닌 이름만 기재하셔야 하며,
  아호 등을 사용해 등록자 이름과 저자(시인)의 이름이 달라지면 검색에서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 동시에 10만건을 검색합니다. 검색결과가 보이지 않을때는 [다음검색]을 눌러서 확인하십시오,

 
    · 글쓴이 : 박인걸     날짜 : 17-11-15 08:42     조회 : 1415    
    · : 시간
    · 저자(시인) : 박인걸
    · 시집명 :
    · 출판연도(발표연도) : 2017.11.15
    · 출판사명 :
시간

내가 의식하지 못할 때도
이 십 사분의 일이 되는 그는
일정한 속도로 걷고 있었다.
여름과 겨울 사이를 걸을 때에
미동도 하지 않았고
시베리아의 수은주가 길을 막아도
뒷걸음질 치지 않았다.
저울추 보다 더 공정하게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았고
동성동본의 굴레조차 허용되지 않는
몰인정한 그였다.
그는 신의 사자(使者)였다.
공의와 정의의 집행관이 되어
균일한 기회와 분배를
빠짐없이 전부에게 적용하였다.
우둔한 자들은 그를 의식 않았으나
지혜로운 자들은 그를 의식하였다.
길지 않은 시간이 흘렀을 때
후회와 환호로 크게 나뉘었다.
활용의 삶과 나태의 삶은
빛과 그림자만큼이나 극명했다.
지금도 시간은 내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7.11.15


작품 검색   
번호 제목 저자 조회수 등록일 글쓴이
시 등록을 위한 안내 (25)   564742 04-11 운영자
136494 초심  김덕성 59 05:05 김덕성
136493 봄비의 마음眞心  오보영 35 05:03 오보영
136492 그리움의 처음 발걸음이면 분홍빛 넘어짐에  정세일 86 00:07 정세일
136491 우리는 파업을 원하지 않는다 - 홍관희  홍관희 93 04-22 처럼
136490 바람을 기다리며  양해선 122 04-22 양해선
136489 첫사랑  김안로 149 04-22 김안로
136488 고마워요  홍수희 188 04-22 홍수희
136487 연인의 단심 丹心  윤의섭 194 04-22 미산
136486 사랑하는 사람아  이은경 269 04-22 이은경
136485 오후 산책길에서  송정숙 201 04-22 송정숙
136484 사모하여 쇠약하여 지나이다  이영지 198 04-22 李英芝
136483 금강초롱  이영지 203 04-22 李英芝
136482 고향엔 봄이 왔는데  김덕성 277 04-22 김덕성
136481 모순(矛盾)  박인걸 214 04-22 박인걸
136480 거울처럼 비치는 소낙비의 언어들 이었음을  정세일 222 04-22 정세일
136479 유채꽃밭 - 장미의 성  임영준 255 04-22 임영준
136478 황사  靑山 손병흥 1165 04-21 손병흥
136477 백자 달 항아리  김용화1 327 04-21 김용화
136476 비발디의 사계 속에  은파 오애숙 422 04-21 오애숙
136475 4월의 어느 날  은파 오애숙 466 04-21 오애숙
136474 깃발을 다는 풍경  박종영 314 04-21 옥매산
136473 생각나는 사람  백원기 340 04-21 백원기
136472 그대 가련가(봄날이 가네)  은파 오애숙 379 04-21 오애숙
136471 낙화유정 落花有情  윤의섭 280 04-21 미산
136470 절정(絶頂)  박인걸 277 04-21 박인걸
136469 이 작은 공간안에  이은경 271 04-21 이은경
136468 내게 이런 날 있네요(봄 들녘에서) (2)  은파 오애숙 389 04-21 오애숙
136467 파피꽃 들녘  은파 오애숙 364 04-21 오애숙
136466 내 쉼터에서  송정숙 285 04-21 송정숙
136465 햇살의 숨결  김덕성 306 04-21 김덕성
136464 파피꽃 들녘 (1)  은파 오애숙 436 04-21 오애숙
136463 파피꽃 들녘(양귀비) (1)  은파 오애숙 494 04-21 오애숙
136462 가을이면 별빛의 바람 봄을  정세일 308 04-21 정세일
136461 축시/크리스찬 문협 창립 35주년  정용진 200 04-20 정용진
136460 황금 소로  김윤자 144 04-20 김윤자
136459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13 04-20 봄에
136458 우체부 아저씨  이은경 295 04-20 이은경
136457 벗 생각  윤의섭 290 04-20 미산
136456 라일락 향기  김덕성 394 04-20 김덕성
136455 별빛 여행이면 꽃이 피는 동산으로  정세일 277 04-20 정세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