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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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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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대 0 1712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시공장
형님

민경국 교수님 ! 아니 형님! 저는 형님이라 불러봅니다. 형님 저도 형님도 일선대학교에서 물러나서 지금은 상아탑밖에서 생활하지만 서로 공통점이 있어 한달전 오늘 12시경에 만나서 점심이라도 하자고 하였습니다. 저는어제 해남에서 밤차로 서울에 왔습니다. 동생 경갑이도 오늘 만나자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갑이한테도 가족 카톡방에 동영상으로 형님  강의 모습을 올려두었습니다. 우리 민씨는 하나의 둥지로 오늘 카톡방에는 11월 2일자 민경갑 화백 사진도 올려두었습니다. 오늘 만나기로 하여 어제 전화를 들려야 하였는데 오늘 아침에는연락이 될것으로 생각되어 안이하게 마음 먹어 지금 연락이 안되니 조금 걱정이 됩니다. 강원대학교 경제학과 여조교님한테 연락을 위해보라하였더니 서울자택에 전화가 안된다고 하고 ,어제 강원대학교에 오셔서 같이 식사도 하였다고 합니다. 동생 경갑이한테도 12시 약속을 11시쯤에는 무슨 연락이 오겠지 하고 기다리다거 저는 서초에서 디다립니다. 지난번 동생사무실 부근 에 양촌 향교역 부근에 겸재전선 미술관장으로 계시는 이석우 교수님이 봄부터 동생 사무실에 갈 때 마다 연락을 취하지만 불통되어 그냥 무심코 지났첬는데 하도 연락이 안되어 인터넷에 검색하였더니 2월 14일에 세상을 떠나 셨다는 비보를 늦게 받았지요. 저의  은사 이창배 교수님도 시인 산동춘 교수도 나중에 그리고 순천에서 자주 만나뵙던 송수권 시인도 모두 겨우 메스콤을 통해 나중에 돌아가신것을 알게되어 이제 연락이 안되면 걱정이 되고  불감증이 생긴답니다.오늘 오후  서규횽 전 농림부장관과 동생 민경갑하고 만나기로 하여  만나가로 하지만 오늘 점심을 같이 민경국 형님하고 서초에 가기로 하여써 저가 지금 광화문으로 가야할지 여기서 기다려야 할지 1시간 전 약속시간전 이기에 마냥 형님전화를 기다리는 형편입니다. 지금 시인의 펴진란에 편지로 올립니다. 오늘 무슨 일이 없길 바라며 연락을 기다립니다.
민경대 드림 2017년 11월 15일 오전 11시 11분 에 서초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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