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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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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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

민경대 0 1659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시공장
국민회발족은 축하하며


민경대 시인

菊閔회

우리는 이 추운 가을날 낙엽처럼 언젠가는 떨어지겠지만
그 뿌리는 참으로 위대한 뿌리들이다
이제 우리는 바쁜 일정속에 서로들 자기만의  정원을 꾸미고자
서둘러 인생의 뒤안길을 돌아보지 않고 살았지만
이제 우리 서로 손을 마주잡고  모진 사각형의 틀을
조금씩 안으로 들어내어 국민회를 만들어 둥그런 원속에
우리들의 닮은 얼굴을 함께 묻고 서로  눈동자 맑은 시절
자주 만나 한겨울에는 모닥불 피어 놓고 진지한 인생을 이야기하며
그 동안 만들어 놓은 나이태에감긴 세월을  풀어가며
서로들 또 자식들의 귀감이 되어 삭막한 시대에 우리들의 후손들도
길을 지나가다가  스쳐도 모르고 지낸 산업화시대에 고향산천을 버리고
뿌리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들 자식들 offsoring 들에게도
1년에 한번씩 만남의  기회를 열어둘 집하나 마련하여
여기  오늘부터 출버한 국민호에 신바람이 불어 순풍에 돋을 달고



푸른 초원을 향해 우리들의 요람을 만들고 여기서로 손을 잡고
둥그런 원을 만들어 춤이라도 추어보면 우리들 선조들은
만족한 미소로 지상의 최대쏘인 우리들 잔치에 잠시 들려
정한수 맑은 물에 그 말게 살던 모습이 비추며

청곡 아버님 민명기 도 국초 김    할아버지도 즐거워할것아닌가
한달에 한번씩 소식지를 만들어 보내니
그것은 우리 민경성 딸같은 아이들 지금은 교수가 되었지만
한국어는 서투르니 영어판을 낼것이네
매월 12일에 발간 되는 국민회 소식지에 투고 하여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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