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이음매를 밝힐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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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이음매를 밝힐수 있도록

정세일 0 7156
저자 : 정세일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사랑하는 나의 당신이여
당신의 그리움은 다시 안녕하신가요
별의 중심처럼 아름다웠던
생각과
숲의 정신과 깨어있는 의미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같은
마음의  혼돈
노란잎과
붉은잎의 퍼줄로 조립되어진 
생각과 꿈이 있어도
잘 찾아내지 못하는
숨겨진  그리움의 오솔길이 있어
별이 뜨고
별이 지고
아침이 오고
새들의 노래는 풀잎들의 생각을 깨워도
숲의 마음은 별빛
다시 졸리고
여름날에 꿈은 밤하늘에 펼쳐진
강물처럼 깊은 잠
사마귀의 날카로운
발톱으로도 깨울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그래서 아름다운 날에요
그리움의 처음  마음
삼각자로 그어진
처음과 끝의 일정하게 일치되어야 하는
당신의 오솔길
별이 빛나는 여름날
반딧불이
천년의 이음매를 밝힐수  있도록
숲의 시간을 보내오면
언제나 푸른
당신의 여름은
수많은 함성과 숲들의 음악으로
처음과 시작에서
다시  꽃들의 마음에 감동을 올려놓을수 있겠지요
별의 중심이 이처럼
아름답고 경이롭고 신비로운
당신의 여름날 꿈이되어
숲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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