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구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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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구룡사

목필균 0 1138
저자 : 목필균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치악산 구룡사

 

                                                潤疇 목필균

 

치악산 계곡을 따라 가면

아홉 마리의 용과 거북바위 전설을 품은

구룡사가 있다

 

천년 세월 넘치게 흘러갔지만

구룡소 깊은 물에 여전히 단풍잎은 고이고

쉼 없이 흐르는 맑은 물소리

막혔던 가슴 시원하게 풀어주는데

 

고단한 세상살이는 왜 내게만 있을까

전생의 죄업이라 해도

이승의 난 모르는 일이라 억울해서

대웅전 부처님께 눈으로 물으면

 

사는 일이 누구라도 버겁지 않겠느냐

뜨거운 여름을 앓고 나서야

단단한 열매를 거두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

일주문 앞

금빛 은행나무를 바라보라 한다

 

 

구룡사 : 강원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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