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구룡사
목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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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1:35
저자 : 목필균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치악산 구룡사
潤疇 목필균
치악산 계곡을 따라 가면
아홉 마리의 용과 거북바위 전설을 품은
구룡사가 있다
천년 세월 넘치게 흘러갔지만
구룡소 깊은 물에 여전히 단풍잎은 고이고
쉼 없이 흐르는 맑은 물소리
막혔던 가슴 시원하게 풀어주는데
고단한 세상살이는 왜 내게만 있을까
전생의 죄업이라 해도
이승의 난 모르는 일이라 억울해서
대웅전 부처님께 눈으로 물으면
사는 일이 누구라도 버겁지 않겠느냐
뜨거운 여름을 앓고 나서야
단단한 열매를 거두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
일주문 앞
금빛 은행나무를 바라보라 한다
구룡사 : 강원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潤疇 목필균
치악산 계곡을 따라 가면
아홉 마리의 용과 거북바위 전설을 품은
구룡사가 있다
천년 세월 넘치게 흘러갔지만
구룡소 깊은 물에 여전히 단풍잎은 고이고
쉼 없이 흐르는 맑은 물소리
막혔던 가슴 시원하게 풀어주는데
고단한 세상살이는 왜 내게만 있을까
전생의 죄업이라 해도
이승의 난 모르는 일이라 억울해서
대웅전 부처님께 눈으로 물으면
사는 일이 누구라도 버겁지 않겠느냐
뜨거운 여름을 앓고 나서야
단단한 열매를 거두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
일주문 앞
금빛 은행나무를 바라보라 한다
구룡사 : 강원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