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백담사
목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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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1:36
저자 : 목필균
시집명 :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설악산 백담사
潤疇 목필균
번잡한 마음 닦으러
설악산 계곡물 거슬러 올라가면
사계절 바뀌는 물살로 닦인 바위길 끝에
가을에 물든 백담사가 있다
*세상이라는 행인이 흙발로 짓밟고 가도
나룻배가 되어 행인을 끌어안고
강을 건너가겠다는 한용운의 시가
법문으로 서 있는 도량
가슴 속 분노 가라앉히고
수없이 돋아나는 욕심도 솎아내며
불심으로 살아보겠다고
백담사 계곡에 쌓이는 무량한 돌탑들
극락보전 아미타부처님
서방정토 가는 길이 아득히 멀어도
선업을 쌓고 또 쌓으며 살다보면
죄업은 구름이 흩어지듯 사라진다고
풍경을 흔들어 깨워준다
* 만해 한용운님의 시 <나룻배와 행인>의 내용
백담사 :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
潤疇 목필균
번잡한 마음 닦으러
설악산 계곡물 거슬러 올라가면
사계절 바뀌는 물살로 닦인 바위길 끝에
가을에 물든 백담사가 있다
*세상이라는 행인이 흙발로 짓밟고 가도
나룻배가 되어 행인을 끌어안고
강을 건너가겠다는 한용운의 시가
법문으로 서 있는 도량
가슴 속 분노 가라앉히고
수없이 돋아나는 욕심도 솎아내며
불심으로 살아보겠다고
백담사 계곡에 쌓이는 무량한 돌탑들
극락보전 아미타부처님
서방정토 가는 길이 아득히 멀어도
선업을 쌓고 또 쌓으며 살다보면
죄업은 구름이 흩어지듯 사라진다고
풍경을 흔들어 깨워준다
* 만해 한용운님의 시 <나룻배와 행인>의 내용
백담사 :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로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