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오는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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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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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오는데 1

민경대 0 1239
저자 : 민경대     시집명 : 347-1
출판(발표)연도 : 2017     출판사 : 시공장
밤이 오는데1

우린 그 이상 아무것도 없는 들판에서
뻐꾸기 울음소리 들으며
먼 훗날 기억의 집속에서
우리 모두 크나큰 피리불려
어둠을  모두 불사르고
지나간 시간은 수레를 타고 멀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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